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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한국실험예술제 온라인 웹진 - 곤충의 더듬이나 동물의 촉수를 닮아 있는 안테나는 보통 송수신의 매개 역할을 하는 기구로 생각됩니다. 안테나에서 탄생한 "안테나다"는 "안테나~다!"라는 친근한 외침이자 '안 태나게' 움직이는 전달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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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6 2011 한국실험예술제_개막 퍼레이드 현장
2011. 7. 26. 07:08 Anthena-da(현장 포착)



▲ 황환일 작가의 '움직이는 정원'

황환일 작가의 '움직이는 정원' 설치구조물 위에 탄 퍼포먼스 아티스트들 자신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부릉’ 오토바이의 거친 음색과 사물놀이의 타악 공명, 에쉬 댄스 팀의 캐스터네츠 박자가 왁자지껄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며 사람들의 호기심과 천진난만한 놀라움의 표정들을 남기며 사라졌다.

▲ 즉석에서 자신의 작품을 거리 곳곳의 벽에 붙이고 다닌 프랑스 SP38, 작품 'ESCAPE'

▲ 아트카, 뒤에는 에쉬 무용단의 모습


형형색색 꾸미고 칠한 아트카에 탄 아티스트들은 물총을 급작스럽게 발사하는 장난기를 발휘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단체 티셔츠를 맞춰 하늘색 물결을 이뤘고, 임근우예술동아리 스티븐 잡스, 마이클 잭슨 등의 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정체성을 유명인으로 치환,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한다.

▲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슈퍼맨들이 피켓을 들고 퍼레이드 행렬을 함께 하며 그 순서를 지정해 주었다.
 
▲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신나는 타악 연주

마지막으로 이동했던 브라질 타악 그룹,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음악은 실타래를 풀듯 멈춤 없이 베이스와 같이 기본적인 박자를 지속시키며 리듬의 변주를 덧대 이동 중에도 흥겨움과 청음의 즐거움을 더했다.

▲ 중국 슈양 작가, 왼손을 위로 들어 붉은 표식을 강조하고 있다.


posted by 아트신